우리카드 앱에서 알려주더라 우리카드와 함께한지 3000일이 넘었다나;;

그렇게 잘 쓰고 있는 우리카드...

결제일이 다가와서 확인할 게 있어 오랜만에 홈페이지 접속을 했더니

공인인증서를 등록하라고 했다;;

순간 짜증이 났던 건...순전히 내 공인인증서 갱신을 얼마전에 했다는 점

이미 모든 은행마다 일일이 공인인증서를 등록한 후라서

 메세지에 반감을 가지지 않았나 싶다

순간 욱하는 기분에 우리카드(1588-9955)에 전화를 했다

왜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는 건지...궁금해서...

그랬더니 하는 소리가 영혼이 없다...

갑작스러운 공인인증서 등록 내용을 공지사항에 올려놨다고 못봤냐고;;;

그래서 홈페이지를 다시 보았다;;;

 

 

그래 요 아래에 잘 나와있네;;

허참...

카드사 홈페이지에 가서 누가 일일이 공지내용을 확인하겠는가;

자기네 카드 광고는 대문에 걸어놓고

공인인증서 등록같은 개인정보보안 내용은 저런 구석에 박아두는 센스라니...

팝업이나 대문에 공지하는 게 맞는 거 아닐까?

 

 

얼마전까지 정말 쓸데없이 기억도 안나던 웹아이디를 입력해야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이 가능했는데

웹아이디 입력없이 예전처럼 공인인증서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는 내용이다...

더 편리해진 건 맞는데...

공인인증서 등록도 은행처럼 까다롭지도 않은데...

그럼에도 고객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나만일까?

이런 공지는 크게 해야하지 않나?

그나마 며칠 전 대대적인 웹공사가 있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...

상담원의 공지사항 못봤냐는 응대는 기가 막혔다...

얼마전에는 아이핀이 뚫렸다...

내 주민번호는 이미 내 것이 아니다...

그럼에도 여전히 내 주민번호는 여러 내 금융정보를 지배하고 있고

그 중에 하나가 공인인증서인데...

공인인증서 관련해서 이슈가 생기면 예민해진다...

그런 점에서 오늘 우리카드의 대응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...

 

 

 

 

 

설정

트랙백

댓글